숙주나물

숙주나물은 원나라 때의 문헌인 거가필용에 두아채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두아채는 녹두를 깨끗이 씻어서 물에 침지시켜 불린 뒤에 항아리에 넣고 물을 끼얹습니다. 싹이 한 자쯤 자라면 껍질을 씻어내고 뜨거운 물에 데쳐 생강, 식초, 소금, 기름 등을 넣고 무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숙주나물 만드는 법과 같습니다. 

 

 한국의 숙주나물은 원나라와의 교류가 많았던 고려 때에 들어온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숙주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조선시대입니다. 숙주나물을 살 때 줄기가 굵고 싱싱하고 흰 광택이 있고 뿌리가 투명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숙주나물을 보관할 때 온도는 1에서 5도사이가 적합합니다.

관련 글

채소 글 : 콜라비의 효능

채소 글 : 몸에 좋은 루꼴라 샐러드

채소 글 : 몸에 좋은 가죽 나물

채소 글 : 몸에 좋은 고비

 

 

숙주나물 영양소

숙주나물은 100g 당 당질 1.3g, 단백질 2.2g, 지질 0.1g이 들어있습니다. 열량은 11kcal입니다. 숙주나물은 섬유소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으며 지방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B2가 들어 있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숙주는 콩나물에 비하여 열량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비타민A는 콩나물보다 훨씬 많습니다.

숙주나물 먹는 법

숙주나물 무침이나 녹두빈대떡의 부재료로 넣어 부쳐먹기도 합니다. 숙주나물은 요즈음에는 밥상에 흔히 오르는 반찬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봄이나 여름철에 어른의 생신 날 아침상에 주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돌날 점심에 손님들이 받는 국수상에 올리던 반찬이었습니다. 

 

숙주나물은 녹두의 싹을 내어 먹는 나물입니다. 숙주나물은 물에 담가서 냉장으로 보관합니다. 손질할 때 숙주나물의 뿌리를 제거한 다음 깨끗이 씻습니다. 숙주나물은 전국에서 재배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숙주나물 (쿡쿡TV), terms.naver.com/entry.nhn?docId=1993447

-[네이버 지식백과] 숙주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조선시대 식문화), 2003., 한국콘텐츠진흥원), terms.naver.com/entry.nhn?docId=1747096

-[네이버 지식백과] 숙주나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terms.naver.com/entry.nhn?docId=559238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용한 식초  (0) 2020.10.14
몸에 좋은 시금치  (0) 2020.10.14
맛있는 수박  (0) 2020.10.09
맛있는 소시지  (0) 2020.10.02
몸에 좋은 셀러리  (0) 2020.10.0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