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은 잣나무의 종자를 말합니다. 송자, 백자, 실백이라고도 합니다. 삼각형이나 달걀형으로 날개가 없고 양면에 얇은 막이 있습니다. 길이는 12~18mm, 지름 12mm입니다. 가을에 채취합니다. 식용하거나 약용합니다. 약으로 사용할 때에는 해송자라고 합니다. 잣은 우리나라의 특산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옛날부터 중국에까지 널리 알려져서 당나라 때의 해약본초에는 그 생산지를 신라로 기재하였습니다. 작고 크리미한 상앗빛 씨앗은 선사 시대 이래로 그 정교한 향미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은 잣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즐겨 먹었습니다. 사실 잣은 고고학자들이 폼페이 유적에서 발굴해낸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전 세계의 수많은 소나무 가운데 그 씨를 먹을 수 있는 종은 몇 되지 않습니다. 물론 지중해 소나무의 씨는 그 또렷한 견과 향미 덕분에 고평가 받습니다. 소나무가 열매를 맺을 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적어도 25년이 걸립니다. 솔방울에서 그 씨를 충분히 얻을 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또 7년 정도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값이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잣은 불로장생의 식품 또는 신선의 식품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풍부한 영양과 고소한 맛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잣을 살 때는 중국산과 구별해야 합니다. 국산은 씨눈이 거의 붙어 있지 않습니다. 표면에 상처가 많습니다. 그리고 크기가 고르고 깨진 것이 많고 맛이 고소한 것이 특징입니다. 보관할 때 온도는 영하 20도에서 0도사이 이어야 합니다. 보관 가능한 일 수는 30일 입니다. 비슷한 재료로 호두가 있습니다. 잣에는 다른 견과류인 호두보다 철분의 함량이 많습니다. 잣의 원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일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의 잣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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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의 효능

잣은 100g 당 당질 11g, 단백질 15g, 지질 68g이 들어있습니다. 열량은 665kcal입니다. 올레산, 리놀레산, 리놀렌산 등 불포화 지방산이 많습니다. 피부를 윤택하게 해줍니다. 혈압을 내리게 하고 스테미너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잣은 자양강장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맛이 고소한 반면에 열량이 높아서 비만인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잣에는 지방유가 74% 정도 들어있습니다. 주성분은 올레인산, 리놀렌산입니다. 오래 먹으면 노인성변비에 장의 유동운동을 촉진시키면서 배변을 용이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가래가 나오지 않는 마른기침을 하는 사람이 복용하면 폐의 기능을 정상으로 이끌면서 기침을 멈추게 합니다. 기운이 없을 때 먹으면 기운이 소생하고 피부가 윤택해지고 탄력을 얻게 됩니다. 민간에서는 변비치료제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약용보다는 식용으로 주로 쓰여 왔습니다. 각종 음식에 고명으로 들어가고 죽을 끓여 먹기도 합니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습니다. 

 

잣 먹는 법

각종 요리에 고명으로 사용됩니다. 죽을 끓여서 먹기도 합니다. 이탈리아의 바질 소스이니 페스토에 없어서는 안 되는 재료입니다. 지중해 연안 나라들에서는 건포도와 시금치와 함께 조리하곤 합니다. 샐러드나 야채요리에 넣어도 좋습니다. 잣은 날것 상태에서는 부드럽고 밀키한 질감에 달짝지근한 버터 향미가 납니다. 기름을 넣지 않고 가볍게 볶으면 보다 두드러진 견과 향과 매력적인 향기, 바삭한 질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잣은 어둡고 서늘한 곳에 껍질째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보관 가능합니다. 잣은 껍질을 까서 요리에 사용합니다. 제철은 8월 15일부터 1월 31일까지 입니다.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993558&cid=42785&categoryId=42795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12002&cid=48180&categoryId=48252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38053&cid=46640&categoryId=46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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