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복숭아

복숭아는 사람들이 많이 먹는 과일인데 사과와 배 다음으로 많이 생산되는 과일입니다. 예로부터 복숭아 나무는 행복과 부귀를 나타내는 나무였습니다. 귀신을 쫓기 위해 사용하기도 했는 데 복숭아나무를 신장대로 쓰는 것이었습니다. 복숭아는 악마를 제거하는 힘이 있고, 신선이 먹는 과일이라는 뜻으로 선과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중국이 원산인데 페르시아로 건너가서 세계로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일찍 중국에서 복숭아를 들여와서 정원이나 동산에 심어서 정원과수로 보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중적인 재배가 시작된 것은 구한말 이후의 일입니다. 

복숭아의 특징

복숭아는 사과와 배처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복숭아는 백도와 황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백도는 살이 희고 황도는 살이 노랗습니다.  제철과일로는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백도가 좋고, 통조림 용으로는 살이 단단한 황도가 좋습니다. 한국에서 재배되는 복숭아는 백도가 가장 많지만 가공품의 수요가 증가하여 황도도 많이 생산되는 추세입니다. 복숭아는 핵이 과육과 잘 분리되는 이핵과와 분리가 잘 되지 않는 점핵과가 있습니다. 이핵과는 생식을 하고 점핵과는 통조림이나 복숭아넥타, 복숭아 주스 등의 원료로 사용합니다. 핵 주변의 과육부에 안토시안 색소를 가집니다. 그 부분이 빨간 복숭아는 통조림을 하면 자색으로 변해서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복숭아는 일반적으로 육질이 치밀하고 섬유가 적은 것이 좋습니다. 또한 털복숭아와 털이 없고 매끄러운 유도의 두 가지로 나눕니다. 복숭아 성분 중 산이 0.5%정도고, 능금산과 구연산을 함유하고 신맛이 적은 과실이고 전체 당은 10%정도인데 포도당과 과당과 자당으로 되 있습니다. 비타민C를 10mg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복숭아는 부드럽기 때문에 오랜기간을 저장하거나 오랫동안 수송하기에는 적합하지가 않습니다. 

복숭아의 활용

복숭아는 화채로 이용해 왔습니다. 펙틴질이 많아서 잼을 만들 수 있고 젤리도 만들 수 있습니다. 복숭아 과육의 갈변은 폴리페놀 화합물과 그 산화효소인 폴리페놀산화효소의 작용에 의한 것인데 이것은 묽은 식염수나 아스코르브산에 침지하면 방지가 가능합니다.

 

통조림은 황육종은 알칼리처리로 껍질 벗깁니다. 백육종은 증기로 껍질을 벗기거나 탕으로 벗깁니다. 과피를 제거하고 이것에 당액과 같이 통조림하여 밀봉합니다. 원료로는 육질이 단단하고 불용성의 펙틴물질이 많이 있고 수용성 펙틴 물질도 점성이 강한 것을 사용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복숭아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네이버 지식백과] 복숭아 [peach] (식품과학기술대사전, 2008. 4. 10., 한국식품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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